홈페이지랑 여기저기 블로그에 올려진 상품후기를 읽고 또 읽기를 몇 달..직접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물어보고 직접 사용할 가족들의 취향도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드디어 1월 10일에 주문, 딱 보름만에 보이저를 만났습니다. 눈빠지게 기다렸습니다.^^
계속된 한파에 배송이 늦어진건지 생각보다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었네요. 남편도 아이들도 도대체 매트리스 언제 오냐고 성화고..
배송 예정 시간보다 2시간 정도가 지나고 드디어 띵동! 퀸이랑 수퍼싱글 두 개가 나란히 집안으로 들어오고 묵묵하게 셋팅을 마치신 기사님이 가시고 나서야 앉아도 보고 누워도 보고 만져도 보고..어! 왜이리 딱딱해? 아닌데..뭔가 폭신한데!..들뜸없이 몸 모양 그대로 받쳐주네~~
...다들 한참동안 매트리스 체험놀이에 흠뻑 빠졌답니다.^^
새 매트리스에 새로 산 침구세트까지 깔고 나니 방 안이 환해졌습니다. 제 방이 있어도 한 번도 혼자서 잔 적이 없는 딸래미도 오늘은 새 침대 온 날이니까 혼자 한 번 자보겠다고 용기내어 말하네요.
참! 고민 끝에 산 보이저..후회없는 선택이었네요.